제조창업 돕는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최대6억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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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상품화 등을 도울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메이커(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 주관기관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에 227개 운영중인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장비를 갖추고 창업 희망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기부는 각각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5개 팀을 선정한다. 각 팀은 창업자 육성을 위한 교육,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는 연간 사업운영비를 팀당 최대 6억원 지원한다.

박은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량을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 제조 창업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 창업가들이 손쉽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업형 주관기관은 지난 2018~2019년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협약기간이 종료된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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