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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로봇 관련 요소기술 등 42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걷는 동작을 통한 뇌신경 자극으로 환자의 보행기능 재생을 구현하는 워크봇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용 및 어린이용, 고급형 등 다양한 종류의 워크봇 제품을 출시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식약처 주관 국내 인증과 더불어 국제표준 ISO 13485, 미국 FDA 등 총 14개 국가 23종의 인증을 획득해 해외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국내 보행재활로봇업계 최초로 유럽 CE MDR인증을 획득해 임상평가, 위험관리,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측은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의료용 로봇시장은 가파른 성장세이며 재활로봇 효과에 대한 긍정적 임상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5년 간 의료용 로봇시장이 3배 이상 커졌으며 향후 5년 동안에도 추가적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 개발,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어깨를 비롯한 상체 관절부분의 재활로봇 연구가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고 유아·소아의 보행을 보조하는 로봇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IPO 이후에는 요소기술에 기반한 추가적인 기술개발 신제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지난 8월 두 곳의 기술평가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 관계자는 "의료용 로봇의 정밀한 설계 능력과 더불어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갖춰왔다"며 "특히 매출 증가 추세와 더불어 로봇 업계에서는 드물게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의료용 로봇 개발의 선구자로서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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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로봇 관련 요소기술 등 42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걷는 동작을 통한 뇌신경 자극으로 환자의 보행기능 재생을 구현하는 워크봇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용 및 어린이용, 고급형 등 다양한 종류의 워크봇 제품을 출시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식약처 주관 국내 인증과 더불어 국제표준 ISO 13485, 미국 FDA 등 총 14개 국가 23종의 인증을 획득해 해외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국내 보행재활로봇업계 최초로 유럽 CE MDR인증을 획득해 임상평가, 위험관리,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측은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의료용 로봇시장은 가파른 성장세이며 재활로봇 효과에 대한 긍정적 임상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5년 간 의료용 로봇시장이 3배 이상 커졌으며 향후 5년 동안에도 추가적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 개발,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어깨를 비롯한 상체 관절부분의 재활로봇 연구가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고 유아·소아의 보행을 보조하는 로봇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IPO 이후에는 요소기술에 기반한 추가적인 기술개발 신제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지난 8월 두 곳의 기술평가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 관계자는 "의료용 로봇의 정밀한 설계 능력과 더불어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갖춰왔다"며 "특히 매출 증가 추세와 더불어 로봇 업계에서는 드물게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의료용 로봇 개발의 선구자로서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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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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