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중기부-코스포, 동대문 DDP서 '컴업 2023' 개최
8~10일 사흘간 IR 등 각종 행사...35개국 7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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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함께 만들자."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3'이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 스타트업 해외진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해마다 5만여명이 찾는 국제행사인 컴업은 올해 글로벌화를 더욱 강조했다.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스타트업 강국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일본, 베트남을 포함해 35개국 700여명이 참가했다.
뮤지션이자 스타트업 창업가인 지올팍(본명 박지원)의 첫날 기조연설을 포함, 7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미국 등 21개국의 혁신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 글로벌 투자 매칭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컴업스타즈가 열린다. 이밖에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美 실리콘밸리, 佛 스테이션F 아우르며 '국경없는 창업'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유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압둘아지즈 알 리시 오만 중기청 부청장, 마크-앙투안 쟈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이사장, 하워드 라이트 AWS(아마존웹서비스)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영 장관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세계가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 등이 있지만 상호 긴밀한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를 하나로 묶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국경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취업 비자제도를 완화하고 내년까지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흘간 진행되는 퓨처토크(컨퍼런스)는 지올팍 신드롬즈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둘째날인 9일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차 (217,000원 ▲1,500 +0.70%), 네이버클라우드 등 20여개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아산나눔재단은 디캠프 등 창업육성기관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개방성 관련 정책도 제안한다.
오픈이노 성과 공유…투자 매칭 기회도 평균 7.4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컴업스타즈에선 IR(기업설명회) 피칭 무대와 투자 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60개 이상의 VC가 참여한다.
컴업은 1997년 시작한 벤처창업대전이 모태이며 2019년 '컴업(COMEUP)'으로 개편했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는 등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중기부는 핀란드의 스타트업 대회 슬러시(SLUSH), 미국의 CES(세계가전박람회)와 같은 국제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박재욱 의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컴업엔 다양한 스타트업의 기술이 사용된다. 엑스엘에이트는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으로 전체 컨퍼런스에 AI 통역을 제공한다. 전국의 엘리베이터 내부TV를 운영하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컴업을 알리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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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함께 만들자."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3'이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 스타트업 해외진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해마다 5만여명이 찾는 국제행사인 컴업은 올해 글로벌화를 더욱 강조했다.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스타트업 강국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일본, 베트남을 포함해 35개국 700여명이 참가했다.
뮤지션이자 스타트업 창업가인 지올팍(본명 박지원)의 첫날 기조연설을 포함, 7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미국 등 21개국의 혁신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 글로벌 투자 매칭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컴업스타즈가 열린다. 이밖에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美 실리콘밸리, 佛 스테이션F 아우르며 '국경없는 창업'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유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압둘아지즈 알 리시 오만 중기청 부청장, 마크-앙투안 쟈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이사장, 하워드 라이트 AWS(아마존웹서비스)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영 장관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세계가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 등이 있지만 상호 긴밀한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를 하나로 묶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국경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취업 비자제도를 완화하고 내년까지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흘간 진행되는 퓨처토크(컨퍼런스)는 지올팍 신드롬즈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둘째날인 9일 엔비디아, 다쏘시스템, 현대차 (217,000원 ▲1,500 +0.70%), 네이버클라우드 등 20여개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아산나눔재단은 디캠프 등 창업육성기관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개방성 관련 정책도 제안한다.
오픈이노 성과 공유…투자 매칭 기회도 평균 7.4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컴업스타즈에선 IR(기업설명회) 피칭 무대와 투자 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60개 이상의 VC가 참여한다.
컴업은 1997년 시작한 벤처창업대전이 모태이며 2019년 '컴업(COMEUP)'으로 개편했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는 등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중기부는 핀란드의 스타트업 대회 슬러시(SLUSH), 미국의 CES(세계가전박람회)와 같은 국제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박재욱 의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컴업엔 다양한 스타트업의 기술이 사용된다. 엑스엘에이트는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으로 전체 컨퍼런스에 AI 통역을 제공한다. 전국의 엘리베이터 내부TV를 운영하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컴업을 알리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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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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