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 CS쉐어링과 업무협약…AI 고객센터 개발 박차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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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이 CS(고객관리) 전문기업 CS쉐어링과 함께 AICC(인공지능(AI)고객센터) 솔루션 개발과 고객센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S쉐어링(구 CSI시스템즈)은 고객상담센터 구축이 어려운 기업에게 업무량을 기반으로 필요한 만큼의 상담사와 관리자, 시스템 등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CC를 구축하고 AI 상담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AICC는 AI를 기반으로 콜봇이나 챗봇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빠르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와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AICC와 AI 상담사로 단순 반복 업무에 과중된 상담원들의 업무 시간을 줄이고 더 중요한 상담에 집중해 채널톡을 활용하는 기업의 고객 경험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CS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CS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 고객상담사 자격인증 프로그램 운영 △CX(고객경험)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진단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서비스 협업 △고객상담솔루션 도입 컨설팅 등 채널톡과 CS쉐어링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영업은 물론, 양사 간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마케팅과 세일즈 협업도 추진한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사람에게 크게 의존하던 노동집약적인 상담 시장을 AI로 혁신하고 CC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 Contact Center as a Service)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CS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은 CS쉐어링 대표는 "AICC 및 AI 상담사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상담 비용 및 상담사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CS운영 전문성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CS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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