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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지티가 개발한 서빙로봇 '써봇(SIRBOT)'은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단층 주행에 그쳤던 써봇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 넓혔다. 앞으로 써봇은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력에 의존해온 베트남 외식업장들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늘자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써봇을 수출하게 됐다.
알지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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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지티가 개발한 서빙로봇 '써봇(SIRBOT)'은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단층 주행에 그쳤던 써봇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 넓혔다. 앞으로 써봇은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력에 의존해온 베트남 외식업장들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늘자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써봇을 수출하게 됐다.
알지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알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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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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