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하나금융20호스팩과 합병 완료... 9월 코스닥 상장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8.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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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전경/사진제공=우듬지팜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전경/사진제공=우듬지팜
스마트팜 스타트업 우듬지팜 비상장하나금융20호스팩 (2,785원 ▲50 +1.83%)과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우듬지팜은 이사회를 통해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7391812이다.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 7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하고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및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존속법인이 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00억원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반밀폐형 스마트팜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춘 국내 대표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1위 브랜드 '토망고'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고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외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우듬지팜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 59.3% 및 당기순이익 30억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대비 16.6% 오른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올 하반기는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스마트팜 대표 상장 기업으로의 도약 기틀을 다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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