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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3D(3차원) 콘텐츠 생성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가 미국의 이미지 공유 플랫폼 셔터스톡과 협력해 3D콘텐츠 제작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리콘랩스와 셔터스톡은 이달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콘랩스는 최근 텍스트, 영상, 스케치만 업로드하면 고품질 3D그래픽 콘텐츠를 생성하는 솔루션 '3D프레소'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제트, 제페토, 비빔블 등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리콘랩스는 셔터스톡이 보유하고 있는 2D·3D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3D 콘텐츠들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성된 모델은 셔터스톡을 통해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관련 데이터와 콘텐츠의 공유 및 활용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3D프레소로 생성한 콘텐츠들을 셔터스톡의 수많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3D프레소를 통한 쉽고 빠른 3D 에셋 제작 경험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드 오거론(Dade Orgeron) 셔터스톡 혁신부사장은 "리콘랩스와 함께 창의성을 촉진하고 예술가 커뮤니티를 보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