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자체를 SNS 공간으로"…미러보드,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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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기능(댓글 등)이 제한된 웹사이트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러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러보드의 이번 선정은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킹슬리벤처스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미러보드는 자체 플랫폼과 대화 공간 생성 기술을 통해 웹을 대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사용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 AI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고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Recipe-p'를 운영 중이다.

유태형·문해찬 미러보드 대표는 "사용자들이 웹상의 모든 정보를 얻어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Recipe-p에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어떠한 스톡 이미지도 최저가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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