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커머스' 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 규모로 시리즈A 클로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18 14:33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125억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82억원이다.

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SV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4세대 리뷰 커머스를 지향한다. 1세대 인터넷 쇼핑몰, 2세대 오픈마켓, 3세대 플랫폼을 넘어 앞으로는 대형 브랜드 중심이 아닌 소비자의 편익과 취향 기반의 작은 브랜드나 개인이 판매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정의하는 4세대 커머스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판매 행위가 기존에는 기업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브이리뷰에서는 구매자의 리뷰가 새로운 판매를 창출하면 일정 보상을 받게 된다.

향후 브이리뷰와 함께 숏폼 영상 리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를 기반으로 B2B2C 커머스 모델을 확장하고, 연내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추가 자금을 포함한 신규 투자금은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R&D) 등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숏폼과 커머스 시장의 성장 속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리뷰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박정환 SV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작성의 허들을 낮춘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4세대 리뷰 커머스의 포문을 열었다.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에 주목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 사업분야미디어∙마케팅, 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인덴트코퍼레이션'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