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바이오, 로봇 등 5대 분야 스타트업에 최대 11억원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150개사 모집에 1094개 스타트업이 몰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접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가 지난해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정 시 사업화 지원 3년간 최대 6억원, 연구개발(R&D)자금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150개사 모집에서 74개사는 일반공모로, 76개사는 민간·부처 추천 방식으로 기업을 모집했다. 일반공모에는 969개사가 신청하면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23개사 모집에 466개사가 신청해 20.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친환경·에너지 18대1, 로봇 9.7대1, 미래 모빌리티 8.6대1 순이었다. 시스템반도체는 3.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분야가 딥테크인 만큼 연구원 창업기업이 신청기업의 30.5%(296개사)를 차지했다. 그밖에 최근 2년간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이 42.9%(416개사), 기업당 평균 고용 규모는 약 10명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평가위원단과 평가 방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단은 학계·산업계 연구자와 글로벌 수준 대중견기업 임원, 벤처투자 전문가 등 240명을 선정하고 평가 방식도 기업당 1시간 내외의 공개 심층 평가 방식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또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모집해 초격차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은 창업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등 최소 자격을 갖춘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딥테크 육성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선발 및 평가 진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접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가 지난해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정 시 사업화 지원 3년간 최대 6억원, 연구개발(R&D)자금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150개사 모집에서 74개사는 일반공모로, 76개사는 민간·부처 추천 방식으로 기업을 모집했다. 일반공모에는 969개사가 신청하면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23개사 모집에 466개사가 신청해 20.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친환경·에너지 18대1, 로봇 9.7대1, 미래 모빌리티 8.6대1 순이었다. 시스템반도체는 3.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분야가 딥테크인 만큼 연구원 창업기업이 신청기업의 30.5%(296개사)를 차지했다. 그밖에 최근 2년간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이 42.9%(416개사), 기업당 평균 고용 규모는 약 10명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평가위원단과 평가 방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단은 학계·산업계 연구자와 글로벌 수준 대중견기업 임원, 벤처투자 전문가 등 240명을 선정하고 평가 방식도 기업당 1시간 내외의 공개 심층 평가 방식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또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평가단'을 모집해 초격차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은 창업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등 최소 자격을 갖춘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딥테크 육성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선발 및 평가 진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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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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