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모델 사업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나온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구독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재직 인원에도 큰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래스101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달은 지난달 대비 거래액이 약 2배 가까이 오르고 있는 동시에 구독자 역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현재 약 19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9월 4000여개의 클래스를 원하는 대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구독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출시하면서 성장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업계 안팎에선 '클래스101이 충분한 구독자를 확보하지 못해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이탈했으며, 최근 오프라인 부서 축소 등 사업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대해 클래스101은 "구독 서비스에 약 97%의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동의하고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다. 연일 새로운 클래스를 오픈하는 크리에이터들 역시 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구독 전환 이후 월평균 140개의 신규 클래스를 오픈해 구독 전환 5개월이 지난 현재 약 700개 증가한 4200여개의 클래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구독자에게 매일 새로운 배움이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다노핏과의 클래스 콘텐츠 제휴 등을 통해 온라인 클래스 시장에서 더욱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입돼 양질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강의 장소 확대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 "오프라인 사업인 101아카데미의 방향성도 구독에 도움이 되는 스튜디오화의 방향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 조직 구조조정에 대해선 "구독 모델로 전환하면서 해당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 과정에서 업무 변경에 대한 상의를 통해 팀 이동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인원이 구독 비즈니스에 몰입하며 퇴사자 수준도 감소했다. 지난해 월평균 12명이 퇴사했으나 현재 8명으로 줄었으며, 필요 직군에 대한 입사도 이뤄져 전체 재직 인원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클래스101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달은 지난달 대비 거래액이 약 2배 가까이 오르고 있는 동시에 구독자 역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현재 약 19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9월 4000여개의 클래스를 원하는 대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구독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출시하면서 성장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업계 안팎에선 '클래스101이 충분한 구독자를 확보하지 못해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이탈했으며, 최근 오프라인 부서 축소 등 사업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대해 클래스101은 "구독 서비스에 약 97%의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동의하고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다. 연일 새로운 클래스를 오픈하는 크리에이터들 역시 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구독 전환 이후 월평균 140개의 신규 클래스를 오픈해 구독 전환 5개월이 지난 현재 약 700개 증가한 4200여개의 클래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구독자에게 매일 새로운 배움이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다노핏과의 클래스 콘텐츠 제휴 등을 통해 온라인 클래스 시장에서 더욱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입돼 양질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강의 장소 확대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 "오프라인 사업인 101아카데미의 방향성도 구독에 도움이 되는 스튜디오화의 방향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 조직 구조조정에 대해선 "구독 모델로 전환하면서 해당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 과정에서 업무 변경에 대한 상의를 통해 팀 이동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인원이 구독 비즈니스에 몰입하며 퇴사자 수준도 감소했다. 지난해 월평균 12명이 퇴사했으나 현재 8명으로 줄었으며, 필요 직군에 대한 입사도 이뤄져 전체 재직 인원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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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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