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복수 후보자 출마로 주목을 모았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의 차기 협회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2차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2,795원 ▲25 +0.90%) 대표가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VC협회는 15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15대 협회장 후보 추천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와 윤 대표의 정견 발표를 청취했다.
먼저 정견 발표에 나선 김 대표는 불출마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윤 대표와 동반 사퇴를 합의한 상황에서 입장을 번복할 수 없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올해 1월 동반사퇴에 합의했다. VC협회의 통합을 위해서다. 두 후보로 갈려 투표를 진행할 경우 자칫 협회 회원사 간 알력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VC협회장 인선에 복수 후보가 참여한 건 1989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와 달리 윤 대표는 후보로 출마해 정견 발표까지 마쳤다. 이후 30여명의 이사진은 단독 후보인 윤 대표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윤 대표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윤 대표는 오는 17일 진행하는 VC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15대 협회장으로 선임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VC협회는 15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15대 협회장 후보 추천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와 윤 대표의 정견 발표를 청취했다.
먼저 정견 발표에 나선 김 대표는 불출마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윤 대표와 동반 사퇴를 합의한 상황에서 입장을 번복할 수 없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올해 1월 동반사퇴에 합의했다. VC협회의 통합을 위해서다. 두 후보로 갈려 투표를 진행할 경우 자칫 협회 회원사 간 알력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VC협회장 인선에 복수 후보가 참여한 건 1989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와 달리 윤 대표는 후보로 출마해 정견 발표까지 마쳤다. 이후 30여명의 이사진은 단독 후보인 윤 대표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윤 대표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윤 대표는 오는 17일 진행하는 VC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15대 협회장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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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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