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국내 자생식물인 뽕나무를 이용한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굴했다. 이 항암 물질은 암세포의 생장을 돕는 단백질을 제어해 암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되도록 유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성낙균 화학생물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이경 동국대 약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뽕나무 뿌리 추출물에서 고형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리서치 저널' 10월호에 게재됐다. 고형암은 단단한 형태의 악성 종양을 말한다. 암의 70~80%가 고...
박건희기자 2024.10.23 15:55:37한국 제안 표준작업제안서 OECD 신규 개발 프로젝트로 채택생명연-식약처-OECD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시험법 개발 착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간(肝)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국제 표준화에 나섰다. 생명연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명진 박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시험법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품 개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효능과 위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계별로 세포, 실험동물을 거쳐 인간에게까지 적용...
류준영기자 2024.07.15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