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오송의료산업재단 "K-메디컬 유니콘 육성"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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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25일 열린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25일 열린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헬스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외부투자 유치 및 기업공개(IPO)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 발굴·개선 △구인·구직 매칭 △우수인력 육성·연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바이오 및 의료분야 벤처투자는 지난해 1조8375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상승했지만, 2021년(3조4167억원)과 비교하면 46.2% 가량 감소한 상태다.

특히 양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중진공의 창업지원사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생산 인프라 등을 연계해 'K-메디콘(메디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과 이명수 케이바이오헬스 이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 부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수요 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중진공은 케이바이오헬스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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