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외국인 맞춤형 정착서비스"…위카·바이너리티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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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브링
/사진=위브링
외국인을 위한 보험, 교육, 주거, 비자, 여행 등 생활서비스 '위브링'의 운영사 위카코퍼레이션이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바이너리티와 함께 AI 기반의 맞춤형 정착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위브링은 24일 바이너리티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 R&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카코퍼레이션은 공항픽업, 렌트, 리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엔 생활서비스로 위브링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AI플랫폼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의 실질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적, 비자 유형, 취업 희망 분야, 생활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너리티는 국내 2금융권의 AI 콜봇, 여신 자동 챗봇 개발 및 운영, 대출 비교 플랫폼 구축 등 금융 데이터 활용에 강점을 가진 AI 기술 기업이다. 최근 외국인 대출비교 등 관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면서 정착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바이너리티 측은 "외국인 고객의 여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부족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적별, 비자 타입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조미영 위카코퍼레이션 대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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