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살릴 벤처에 지원금 쏜다…문체부 140개 사업 공모

송지유 기자 기사 입력 2025.0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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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벤처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올해는 창업 7년 이하 관광벤처 140개팀을 모집한다.

부문별로는 △예비창업자 대상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 대상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팀)'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가지 모집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예비·초기 부문 창업자는 이날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 일정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주요 심사 기준은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광산업 연관성 등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일 경우 서류심사시 각 1점씩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필요시 현장실사 추가)를 거쳐 오는 4월 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0개 사업에는 올 11월까지 사업화 자금(3000만원~1억원)을 비롯해 교육, 전문상담,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투자사 및 협업사와의 교류를 위한 '청계천클럽(매월)', '관광기업 이음주간(9월 4주)', 관광기업의 실증을 위해 관광 분야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세계적 기업 등을 연계해 주는 '컴퍼니빌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그동안 1698개의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약 4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와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관광 분야 창업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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