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 콘텐츠 세계로"…데이원컴퍼니, 청약 경쟁률 133대 1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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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 /사진=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 /사진=데이원컴퍼니
직장인·자영업자 등 성인 대상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지난 15~1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4만250주 중 4541만6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6~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510개 기관이 참가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4년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크게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등 4개의 교육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각 사업부에 전권을 가진 대표를 선임해 개별 기업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사내독립법인(CIC) 제도를 적용했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교육 컨텐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추가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공격적인 M&A(인수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20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8,120원 ▼60 -0.73%)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 (43,500원 ▼450 -1.02%)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첫 번째 상장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주주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K팝, K뷰티의 성공에 이어 K에듀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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