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한국인 많이 사용한 앱 7위…올인원 플랫폼 통했다
네이버지도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네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꼽혔다. 단순한 길찾기 기능을 넘어 올인원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시도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하반기 모바일 앱 순위를 총정리한 '2024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에서 7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 지도 앱은 네이버지도가 유일하다. 올해 11월 업종별 MAU(월간활성이용자)를 보면 네이버지도는 2626만명으로 2위 티맵(1477만명), 3위 카카오맵(1070만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NAVER (214,000원 ▲4,000 +1.90%)(네이버)는 네이버지도를 단순히 길찾기 용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검색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 기능을 개선중이다. 최근 젊은 세대가 궁금한 내용을 포털 검색창이 아닌 유튜브 또는 챗GTP에서 검색하는 것처럼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네이버지도를 여러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시도로 리뷰 기능 강화가 있다. 맛집 후기 등을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서 검색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자 네이버는 네이버지도에 클립 기능을 도입하는 등 리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고 리뷰를 남기면 업주는 답글을 남기고 그것이 또 다른 이용자에게는 콘텐츠가 된다. 그동안 네이버가 쌓아 온 POI(장소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가 자체 생산되고 있다.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내 기능도 꾸준히 강화 중이다. 대중교통 시간표는 물론 애플 iOS 위젯에서 대중교통 실시간 도착 정보 및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철 노선도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등산객을 위한 등산 코스 데이터, 배 이용자를 위한 여객선 길찾기 등의 기능도 강화했다.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제공 중인 기능도 이용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네이버는 배달의민족과 연계해 네이버지도에서 음식점을 검색한 뒤 바로 주문이나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쏘카와도 연계해 네이버지도 앱에서 바로 쏘카존을 검색한 뒤 카셰어링 서비스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용해보니 편리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네이버지도의 기능 강화는 1인당 평균 사용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네이버지도의 11월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90.63분으로 전년 동기(79.8분) 대비 10.83분 늘었다. 앱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네이버의 광고 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네이버지도의 올해 11월 MAU 2626만명 역시 전년 동기(2432만명) 대비 194만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지도는 그동안 취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남긴 리뷰나 검색 데이터 등 자연스럽게 모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좋아할 만한 여행지나 식당을 추천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같은 검색어를 검색해도 개인별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하반기 모바일 앱 순위를 총정리한 '2024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에서 7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 지도 앱은 네이버지도가 유일하다. 올해 11월 업종별 MAU(월간활성이용자)를 보면 네이버지도는 2626만명으로 2위 티맵(1477만명), 3위 카카오맵(1070만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NAVER (214,000원 ▲4,000 +1.90%)(네이버)는 네이버지도를 단순히 길찾기 용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검색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 기능을 개선중이다. 최근 젊은 세대가 궁금한 내용을 포털 검색창이 아닌 유튜브 또는 챗GTP에서 검색하는 것처럼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네이버지도를 여러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시도로 리뷰 기능 강화가 있다. 맛집 후기 등을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서 검색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자 네이버는 네이버지도에 클립 기능을 도입하는 등 리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고 리뷰를 남기면 업주는 답글을 남기고 그것이 또 다른 이용자에게는 콘텐츠가 된다. 그동안 네이버가 쌓아 온 POI(장소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가 자체 생산되고 있다.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내 기능도 꾸준히 강화 중이다. 대중교통 시간표는 물론 애플 iOS 위젯에서 대중교통 실시간 도착 정보 및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철 노선도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등산객을 위한 등산 코스 데이터, 배 이용자를 위한 여객선 길찾기 등의 기능도 강화했다.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제공 중인 기능도 이용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네이버는 배달의민족과 연계해 네이버지도에서 음식점을 검색한 뒤 바로 주문이나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쏘카와도 연계해 네이버지도 앱에서 바로 쏘카존을 검색한 뒤 카셰어링 서비스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용해보니 편리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네이버지도의 기능 강화는 1인당 평균 사용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네이버지도의 11월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90.63분으로 전년 동기(79.8분) 대비 10.83분 늘었다. 앱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네이버의 광고 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네이버지도의 올해 11월 MAU 2626만명 역시 전년 동기(2432만명) 대비 194만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지도는 그동안 취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남긴 리뷰나 검색 데이터 등 자연스럽게 모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좋아할 만한 여행지나 식당을 추천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같은 검색어를 검색해도 개인별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기자 사진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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