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 장관, '글로벌 창업허브' 자문위 구성…"의견 수렴"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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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위한 민간 자문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글로벌 창업허브 프로그램 운영방안 및 공간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위한 민간 자문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글로벌 창업허브 프로그램 운영방안 및 공간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앞두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7월 프랑스 창업공간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 '한국형 스테이션F'인 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문위원회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기에 앞서 창업허브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자문위원회는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해외 벤처캐피탈(VC), 건축 및 프로그램 기획·공간 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창업허브 개소 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프로그램,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 창업허브는 국내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간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허브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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