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개발 '휠체어 운동솔루션'…美타임 '올해의 발명품' 선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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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캥스터즈가 1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자사의 휠체어 운동 솔루션 '휠리엑스(Wheely-X)'를 '2024 최고의 발명품 20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휠리엑스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장애물과 경사로 등으로 외부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개발된 운동 기구이다. 러닝머신처럼 휠체어 바퀴를 공회전시켜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을 즐기고 앱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제공해 재미있고 체계적인 운동을 지원한다. 이전에도 '2023 에디슨 어워드 대상', 'CES 2024 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타임은 "휠체어 이용자가 휠체어 레이싱 게임, 휠체어 요가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운동을 통해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오르막 등을 이동할 수 있게 돕는다"며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전시됐으며 현재 개인, 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 등에 판매도 되고 있다"고 했다. 휠리엑스는 현재 전국장애인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으로도 선정된 상태로, 세계 패럴림픽 e스포츠로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강 캥스터즈 대표는 "운동을 통해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경험,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은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휠체어 이용자가 휠리엑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족들과 더욱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캥스터즈의 휠리엑스가 속한 접근성 부문을 포함해 가전제품, 인공지능, 미용, 로봇 등 총 28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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