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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교두보 만든 베슬AI…"유럽에 K-솔루션 수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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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가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관하는 'GIN-Go Austria'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이스라엘 기반의 혁신적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방식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연방 경제노동부가 후원한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미 상용화된 제품과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프로그램 관리는 오스트리아 경제 지원 기관인 AWS(Austria Wirtschaftsservice)와 FFG가 맡았다.

AWS는 유럽투자은행(EIB), 유럽투자기금(EIF),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은행(WB) 등과 협력하며 국제 금융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3만100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베슬에이아이의 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베슬에이아이는 클라우드 환경 통합 관리,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컴퓨팅 자원 최적화를 통해 AI 학습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MLOps, LLMOps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컴퓨팅 자원과 운영 비용이 몇 배로 소요되는 'AI 에이전트' 구축 과정에서 운영 효율성과 AI 모델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베슬에이아이는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에서 활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됐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베슬에이아이의 혁신적인 LLMOps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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