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디노스 피알데이']황조은 힐링페이퍼 대외정책·홍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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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홍보·브랜딩은 조직을 깊이 바라보면서 문제를 찾는 과정에서 시작합니다. 이를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조직의 정체성을 회사 안팎에 일관적이고 이상적인 형태로 전달하는 게 핵심입니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의 황조은 대외정책·홍보 이사는 3일 서울시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노스 피알데이 2024'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디노스 피알데이는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 (16,790원 ▲180 +1.08%))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선발돼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홍보·브랜딩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디노랩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동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디노랩을 통해 최근까지 15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룹 계열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45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시켰다. 지난해부터는 경남, 충북에도 센터를 열어 비수도권 스타트업도 육성·지원하고 있다.
황 이사는 이날 강연자로 초청돼 홍보·브랜딩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황 이사는 대우루컴즈, 도도포인트(스포카), 카카오벤처스를 거쳐 힐링페이퍼에서 기업 브랜드 홍보, 조직문화 브랜딩, 대관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책 '그 회사의 브랜딩'을 출간했다.
황 이사는 강연에서 2019년 입사한 힐링페이퍼에서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홍보·브랜딩 전략을 소개했다. 황 이사는 "2019년 입사한 직후만 해도 '강남언니' 플랫폼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단어가 주는 어감은 유흥업소를 연관시키는 등 이미지가 부정적이었다"며 "이를 바꾸는 게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들을 찾고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회사 내부의 자랑스러운 조직 문화들이 알려지지 않아, 이를 알리기 위해 관련 블로그를 운영했다"며 "사명과 서비스명이 달라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컬러 브랜딩도 재정립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철학을 재정립하고 회사의 실적 관련 데이터를 명료화·공유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황 이사는 "핵심적인 가치나 인재상, 비전 등을 한번쯤 정립하고 구성원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었다"며 "회사의 정확한 상태와 실적 데이터를 누구든지 투명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브랜딩은 기업마다 상황이 달라 책을 읽고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조직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진심으로 문제를 고민하는 것만이 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스타트업들도 효과적으로 홍보·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기업의 홍보·브랜딩은 조직을 깊이 바라보면서 문제를 찾는 과정에서 시작합니다. 이를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조직의 정체성을 회사 안팎에 일관적이고 이상적인 형태로 전달하는 게 핵심입니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의 황조은 대외정책·홍보 이사는 3일 서울시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노스 피알데이 2024'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디노스 피알데이는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 (16,790원 ▲180 +1.08%))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선발돼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홍보·브랜딩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디노랩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동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디노랩을 통해 최근까지 15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룹 계열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45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시켰다. 지난해부터는 경남, 충북에도 센터를 열어 비수도권 스타트업도 육성·지원하고 있다.
황 이사는 이날 강연자로 초청돼 홍보·브랜딩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황 이사는 대우루컴즈, 도도포인트(스포카), 카카오벤처스를 거쳐 힐링페이퍼에서 기업 브랜드 홍보, 조직문화 브랜딩, 대관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책 '그 회사의 브랜딩'을 출간했다.
황 이사는 강연에서 2019년 입사한 힐링페이퍼에서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홍보·브랜딩 전략을 소개했다. 황 이사는 "2019년 입사한 직후만 해도 '강남언니' 플랫폼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단어가 주는 어감은 유흥업소를 연관시키는 등 이미지가 부정적이었다"며 "이를 바꾸는 게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들을 찾고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회사 내부의 자랑스러운 조직 문화들이 알려지지 않아, 이를 알리기 위해 관련 블로그를 운영했다"며 "사명과 서비스명이 달라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컬러 브랜딩도 재정립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철학을 재정립하고 회사의 실적 관련 데이터를 명료화·공유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황 이사는 "핵심적인 가치나 인재상, 비전 등을 한번쯤 정립하고 구성원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었다"며 "회사의 정확한 상태와 실적 데이터를 누구든지 투명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브랜딩은 기업마다 상황이 달라 책을 읽고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조직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진심으로 문제를 고민하는 것만이 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스타트업들도 효과적으로 홍보·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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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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