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사기 잡는다'…쿼타랩, 보유주식 인증서비스 시연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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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 및 유효확인 서비스를 시연 중인 최동현 쿼타랩 대표. /사진제공=쿼타랩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 및 유효확인 서비스를 시연 중인 최동현 쿼타랩 대표. /사진제공=쿼타랩
벤처금융 플랫폼 쿼타북과 로고스시스템을 운영하는 쿼타랩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비상장주식 사기 방지를 위한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 및 유효확인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쿼타랩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주권미발행확인서 유효확인은 유가증권이나 전자증권을 발급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주주에게 보유주식을 증명해주는 서비스다. 쿼타북 상에서 발급·관리되고 있는 비공인 문서를 주주에게 확인해준다.

비상장기업의 주식 소유현황은 주권 미발행 상태라 제3의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없다. 결국 기업이 자체적인 문서양식을 활용해 발급해야 한다. 최근 이런 현실을 악용해 비상장주식 투자나 거래에 주권미발행확인서를 위·변조해서 활용하는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쿼타북 서비스에서 발행된 미발행확인서는 QR코드 인증으로 기업이 쿼타북 상에서 관리하는 주식과 문서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행사 동안 현장 관람객들은 쿼타북의 벤처·스타트업의 주식 발행 및 관리와 의결권 관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쿼타랩 관계자는 "이번 시연과 체험을 통해 벤처 투자의 안정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앞으로 쿼타랩은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대상 일반투자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보호 차원에서 공인된 주식 원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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