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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진단 AI 솔루션 세계로"…딥카디오-GE헬스케어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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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 딥카디오가 글로벌 3대 의료기기 제조사인 GE헬스케어의 한국법인과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을 위한 판매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딥카디오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교수와 백용수 교수, 인하대 AI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 등이 창업한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기업이다.

딥카디오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스마트ECG-AF'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에는 해당 분야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딥카디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운영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AI를 통해 발작성 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GE헬스케어가 보유한 심전도 측정기기 및 심전도 관리 솔루션 등을 융합해 의료기관의 운영 성과와 효율을 높이고 의사·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혁 딥카디오 대표는 "딥카디오가 가진 3대 심장질환의 진단 역량과 GE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AI 기반 의료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와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용 GE헬스케어코리아 전무는 "GE의 심전도 솔루션과 딥카디오의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기술의 융합으로 심장 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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