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4,900원 ▼400 -1.13%)가 올해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선언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Ko-GPT(가칭)와 같은 LLM(초거대언어모델) 구축에 방점을 찍던 카카오의 AI사업 방향성이 '서비스'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체 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적 측면에서 이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LLM 구축처럼 AI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기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콘셉트'로 승부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날 정 대표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카카오의 AI서비스 키워드는 △B2C △대화형 △카카오톡과 별도의 앱으로 정리된다. 대중적인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AI 할루시네이션(환각) 영향을 최소화한 형태로 출시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새 서비스에 대해 "관계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카카오의 강점이 AI와 결합되도록 구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여년 전 등장했던 챗봇 '심심이' 또는 스캐터랩이 서비스중인 챗볼 '이루다' 수준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중인 Ko-GPT 외에 챗GPT나 제미나이 등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까지 여러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논의되고 있기에 최종 서비스의 형태를 발표하긴 이르다"며 "LLM으로 챗GPT 등과 경쟁하기보단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도 높게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체 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적 측면에서 이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LLM 구축처럼 AI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기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콘셉트'로 승부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날 정 대표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카카오의 AI서비스 키워드는 △B2C △대화형 △카카오톡과 별도의 앱으로 정리된다. 대중적인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AI 할루시네이션(환각) 영향을 최소화한 형태로 출시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새 서비스에 대해 "관계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카카오의 강점이 AI와 결합되도록 구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여년 전 등장했던 챗봇 '심심이' 또는 스캐터랩이 서비스중인 챗볼 '이루다' 수준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중인 Ko-GPT 외에 챗GPT나 제미나이 등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까지 여러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논의되고 있기에 최종 서비스의 형태를 발표하긴 이르다"며 "LLM으로 챗GPT 등과 경쟁하기보단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도 높게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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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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