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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10명 중 4명은 강원지역에서의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로는 강원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의 매력을 꼽았다.
1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강원 창업 생태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예비 창업자 200명 중 82명(41%)은 강원지역에서의 창업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은 서울·경기·부산에 이은 4번째 창업 선호지로 조사됐다.
강원을 고려한 이유로는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자체의 매력(43.9%) △토지·임대료·물가·사업원가가 저렴(35.4%) △경쟁이 적어서(26.8%) △사업 아이템과 지역 연관성이 높아서(22%) △일과 쉼의 균형이 가능(22%) △방문객이 많은 지역(20.7%) 등을 선택했다.
강원에서 창업을 고려한 이들은 업종과 관련해선 △음식점(17.1%) △IT·정보 서비스업(14.6%) △도매·소매·유통업(12.2%) △교육 서비스(9.8%) △제조업(8.5%) △숙박업(8.5%) 순으로 선호했다. 관광업은 6.1%로 나타났다.
이미 강원에서 사업 중인 사업자 그룹(2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강원에서 사업하는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계속 있었던 지역(30.8%)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자체의 매력(22.4%) △일과 쉼의 균형을 찾으며 사업(21.4%) 순으로 응답했다.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4점이다. 만족도에 영향을 준 요인은 △사업하기 좋은 환경(90%)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지역 및 가족 거주(85.5%)라는 답이 나왔다. 반면 단점으로는 고객 확보의 어려움(54.8%), 인력 채용의 어려움(48.4%) 등을 꼽았다.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하다가 강원으로 이전해 온 사업자 그룹(205명)은 지역에서 사업하는 이유를 △일과 쉼의 균형(26.3%) △가족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23.4%)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22.4%)이라고 답했다.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이다. 만족 요인은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82.6%) △사업하기 좋은 환경(81%), 단점으로는 △인력 채용의 어려움(54.5%) △수도권 대비 지원 사업 부족(54.5%) △사업 과정에서 생기는 장거리 이동(54.5%) 등을 꼽았다.
강원 이외 지역에서 사업 중인 그룹(200명)은 13%만이 강원으로 사업체 이전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로는 △연고가 없고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71.8%) △고객이 적어서(41.4%) △가족들의 생활과 교육(35.6%) 때문이라고 했다.
강원혁신센터는 4개 그룹 총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강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도 및 일과 쉼의 균형 측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긍정적인 요소로 나타났다"며 "인력 채용의 어려움, 연고가 없다는 점이 사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인 생활문화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다. 창업자들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 임직원의 생활 지원(육아·부모부양 등)을 확대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외부 근로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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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10명 중 4명은 강원지역에서의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로는 강원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의 매력을 꼽았다.
1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강원 창업 생태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예비 창업자 200명 중 82명(41%)은 강원지역에서의 창업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은 서울·경기·부산에 이은 4번째 창업 선호지로 조사됐다.
강원을 고려한 이유로는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자체의 매력(43.9%) △토지·임대료·물가·사업원가가 저렴(35.4%) △경쟁이 적어서(26.8%) △사업 아이템과 지역 연관성이 높아서(22%) △일과 쉼의 균형이 가능(22%) △방문객이 많은 지역(20.7%) 등을 선택했다.
강원에서 창업을 고려한 이들은 업종과 관련해선 △음식점(17.1%) △IT·정보 서비스업(14.6%) △도매·소매·유통업(12.2%) △교육 서비스(9.8%) △제조업(8.5%) △숙박업(8.5%) 순으로 선호했다. 관광업은 6.1%로 나타났다.
이미 강원에서 사업 중인 사업자 그룹(2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강원에서 사업하는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계속 있었던 지역(30.8%)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자체의 매력(22.4%) △일과 쉼의 균형을 찾으며 사업(21.4%) 순으로 응답했다.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4점이다. 만족도에 영향을 준 요인은 △사업하기 좋은 환경(90%)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지역 및 가족 거주(85.5%)라는 답이 나왔다. 반면 단점으로는 고객 확보의 어려움(54.8%), 인력 채용의 어려움(48.4%) 등을 꼽았다.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하다가 강원으로 이전해 온 사업자 그룹(205명)은 지역에서 사업하는 이유를 △일과 쉼의 균형(26.3%) △가족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23.4%)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22.4%)이라고 답했다.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이다. 만족 요인은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82.6%) △사업하기 좋은 환경(81%), 단점으로는 △인력 채용의 어려움(54.5%) △수도권 대비 지원 사업 부족(54.5%) △사업 과정에서 생기는 장거리 이동(54.5%) 등을 꼽았다.
강원 이외 지역에서 사업 중인 그룹(200명)은 13%만이 강원으로 사업체 이전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로는 △연고가 없고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71.8%) △고객이 적어서(41.4%) △가족들의 생활과 교육(35.6%) 때문이라고 했다.
강원혁신센터는 4개 그룹 총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강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도 및 일과 쉼의 균형 측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긍정적인 요소로 나타났다"며 "인력 채용의 어려움, 연고가 없다는 점이 사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인 생활문화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다. 창업자들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 임직원의 생활 지원(육아·부모부양 등)을 확대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외부 근로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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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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