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수요기업 31곳 중 15곳, 퓨리오사AI 반도체 선택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5.16 14:2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정부의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절반에 반도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1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담당하는 AI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 31곳 중 15곳이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인 '워보이'를 사용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국산 AI반도체 개발·데이터센터 적용 활성화를 위해 AI솔루션 수요기업에 국내 AI반도체 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권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AI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기관 등에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에서도 100여개 업체 중 60개 업체가 퓨리오사AI-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퓨리오사AI는 이외에도 AI반도체팜 구축·실증,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조성 사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참여 중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의 대표는 "워보이의 상용화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책 사업을 기회로 더 다양한 고객과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스택을 고도화하고 사용성을 확대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 워보이는 디자인 하우스인 세미파이브를 통해 삼성파운드리에서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