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그립팬과 헬스케어 전문기업 와이에스바이오는 AI(인공지능) 기반 비만원인진단 챗봇 '닥터유스'에 사용자 비만원인, 건강정보 등을 활용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헬스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닥터유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비만환자 데이터 분석과 의료진의 상담기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며 자신의 의학적 비만원인을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성별,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여부 등 건강정보를 기록하면 고지혈증, 협심증,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닥터유스는 챗봇 상담과정에서 수집되는 사용자의 45가지 생체지표를 분석해 비만원인을 진단하고 BMI(체질량 지수), 식습관, 활동량, 수면습관, 음주습관, 흡연습관, 스트레스 및 우울증, 비만연관질환 유병률 등 11가지 진단항목을 확인 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비만원인에 맞는 자가기록지표와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생체정보 맞춤형 헬스 큐레이션 기능은 사용자의 11가지 진단항목을 수치화한 알고리즘을 통해 나의 비만원인과 건강정보에 맞는 다이어트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베타 테스트 완료 후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와이에스바이오는 2015년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 외에도 통증완화용 천연 코스메슈티컬,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유수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자 미국 노화방지의학전문의(ABAARM)다.
김유수 대표는 "다이어트 시장은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20~30대 고혈압, 당뇨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소비자의 취향이나 구매이력 등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데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달라야 한다. 헬스케어 사업은 공익성과 사업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은 사용자 비만원인과 건강정보에 맞는 최적의 제품·서비스를 추천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비만관리 비용을 절감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유승주 그립팬 대표는 "앞으로 생체학적 큐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이를 맞춤형 제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헬스테크(Health Tech)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 동기부여를 위해 M2E(Move to Earn)와 같은 보상형 서비스 개발도 고려하고 있지만, 올해는 투자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다이어트 제품에서 의료서비스와 보험상품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올 하반기 비만원인진단 API를 공개해 쇼핑, O2O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객의 비만유형에 맞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양사가 공동개발한 '닥터유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비만환자 데이터 분석과 의료진의 상담기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며 자신의 의학적 비만원인을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성별,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여부 등 건강정보를 기록하면 고지혈증, 협심증,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닥터유스는 챗봇 상담과정에서 수집되는 사용자의 45가지 생체지표를 분석해 비만원인을 진단하고 BMI(체질량 지수), 식습관, 활동량, 수면습관, 음주습관, 흡연습관, 스트레스 및 우울증, 비만연관질환 유병률 등 11가지 진단항목을 확인 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비만원인에 맞는 자가기록지표와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생체정보 맞춤형 헬스 큐레이션 기능은 사용자의 11가지 진단항목을 수치화한 알고리즘을 통해 나의 비만원인과 건강정보에 맞는 다이어트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베타 테스트 완료 후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와이에스바이오는 2015년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 외에도 통증완화용 천연 코스메슈티컬,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유수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자 미국 노화방지의학전문의(ABAARM)다.
김유수 대표는 "다이어트 시장은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20~30대 고혈압, 당뇨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소비자의 취향이나 구매이력 등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데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달라야 한다. 헬스케어 사업은 공익성과 사업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은 사용자 비만원인과 건강정보에 맞는 최적의 제품·서비스를 추천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비만관리 비용을 절감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유승주 그립팬 대표는 "앞으로 생체학적 큐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이를 맞춤형 제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헬스테크(Health Tech)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 동기부여를 위해 M2E(Move to Earn)와 같은 보상형 서비스 개발도 고려하고 있지만, 올해는 투자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다이어트 제품에서 의료서비스와 보험상품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올 하반기 비만원인진단 API를 공개해 쇼핑, O2O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객의 비만유형에 맞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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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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