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GPT(ChatGPT)'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겨루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UI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를 일컫는다.
10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국내외 기술자들이 모여 개발부터 시제품까지 만드는 '젠에이아이(GenAI) 해커톤' 대회 모집이 시작된다.
개발자로서 생성 AI 기술을 갖고 있거나 습득하고 싶은 사람이나 AI 기술자가 아니어도 산업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특정 제품·서비스 지식을 기반으로 생성 AI 기술로 혁신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생성 AI에 진심인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해커톤의 주요 목표가 팀 빌딩"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은 오는 26일까지 '프라이머 온라인 해커톤'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 기간 팀 빌딩과 아이디어 세팅도 함께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해커톤 시스템에 등록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 빌딩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중에는 여러 팀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지만, 팀 빌딩이 완료된 시점에는 한 팀에만 참여를 결정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아이디어를 등록한 리더가 자신과 함께 할 팀원을 선택해 결정한다. 아이디어와 함께 개발 기술도 갖추고 있다면 혼자서만 팀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
총 상금 1000만원, 프라이머·당근마켓 후원
팀이 구성되면 다음달 9일까지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3일 오프라인으로 최종 라운드 발표와 함께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해외에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라운드 진출 시 리더 1인은 최종 발표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야 하지만, 해외 거주자는 팀원 중 국내 거주자가 대신 발표할 수 있고 국내 거주자가 없으면 온라인 발표도 가능하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권도균 대표와 함께 △김재현 당근마켓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조휘철 에인버(Ainbr) 대표가 나선다.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창업자금을 투자받을 기회와 함께 멘토링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의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당근마켓과 프라이머가 후원한다.
권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젠에이아이 해커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UI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를 일컫는다.
10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국내외 기술자들이 모여 개발부터 시제품까지 만드는 '젠에이아이(GenAI) 해커톤' 대회 모집이 시작된다.
개발자로서 생성 AI 기술을 갖고 있거나 습득하고 싶은 사람이나 AI 기술자가 아니어도 산업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특정 제품·서비스 지식을 기반으로 생성 AI 기술로 혁신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생성 AI에 진심인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해커톤의 주요 목표가 팀 빌딩"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은 오는 26일까지 '프라이머 온라인 해커톤'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 기간 팀 빌딩과 아이디어 세팅도 함께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해커톤 시스템에 등록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 빌딩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중에는 여러 팀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지만, 팀 빌딩이 완료된 시점에는 한 팀에만 참여를 결정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아이디어를 등록한 리더가 자신과 함께 할 팀원을 선택해 결정한다. 아이디어와 함께 개발 기술도 갖추고 있다면 혼자서만 팀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
총 상금 1000만원, 프라이머·당근마켓 후원
팀이 구성되면 다음달 9일까지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3일 오프라인으로 최종 라운드 발표와 함께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해외에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라운드 진출 시 리더 1인은 최종 발표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야 하지만, 해외 거주자는 팀원 중 국내 거주자가 대신 발표할 수 있고 국내 거주자가 없으면 온라인 발표도 가능하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권도균 대표와 함께 △김재현 당근마켓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조휘철 에인버(Ainbr) 대표가 나선다.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창업자금을 투자받을 기회와 함께 멘토링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의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당근마켓과 프라이머가 후원한다.
권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젠에이아이 해커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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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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