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원들에 '전문가 방문 PT' 서비스…홈핏·KB헬스케어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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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트레이닝 서비스를 운영하는 홈핏이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와 기업체 대상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의 공동 개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 오케어(KB O'Care)'를 통해 B2B 고객사 임직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습관 형성, 체중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 오케어에서 홈핏을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홈핏의 피트니스 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KB 오케어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홈핏은 전국 1500명 이상의 검증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장소로 전문가가 방문해 개인별 맞춤 운동을 도와준다. 누적 수업 수는 15만회 이상이다.

KB헬스케어 담당자는 "홈핏의 방문 PT(Personal Training) 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홈핏 관계자는 "양측이 보유한 헬스케어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홈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KB헬스케어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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