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는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손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인공지능), DNA(유전자) 분석 같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메티스엑스의 구성원에 집중했다. 메티스엑스를 이끄는 김진영(42) 대표는 SK하이닉스 (168,800원 ▼1,800 -1.06%) 최연소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41살에 SK하이닉스 부사장직을 맡아 미래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15년 이상 메모리 기반 솔루션을 연구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메티스엑스는 이달 중 DNA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주문형 반도체 칩 개발에 착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기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한편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손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인공지능), DNA(유전자) 분석 같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메티스엑스의 구성원에 집중했다. 메티스엑스를 이끄는 김진영(42) 대표는 SK하이닉스 (168,800원 ▼1,800 -1.06%) 최연소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41살에 SK하이닉스 부사장직을 맡아 미래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15년 이상 메모리 기반 솔루션을 연구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메티스엑스는 이달 중 DNA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주문형 반도체 칩 개발에 착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기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한편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티스엑스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IT∙정보통신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 현대차, 반도체 내재화 속도낸다…'팹리스' 보스반도체에 투자
- 중기부, 팹리스·파운드리 협의회의 개최…"상생 지속"
- 반도체 팹리스 유니컨, 시드투자 유치 이어 팁스도 선정
- "미팅 좀 합시다" 글로벌 투자자 줄세운 'K-팹리스'의 저력
-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