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리뷰 커머스' 시장…하우스앱, 작년 거래액 1000억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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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리뷰 커머스 플랫폼 '하우스앱'을 운영하는 하우스미디어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우스앱은 소비자가 직접 올리는 15~60초 내외 짧은 동영상을 중심으로 3C(콘텐츠·커머스·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5년 인테리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작한 하우스앱은 2021년 6월 하우스앱을 출시했다.

하우스미디어는 4세대 리뷰 커머스를 지향한다. 1세대 인터넷 쇼핑몰, 2세대 오픈마켓, 3세대 플랫폼을 넘어 앞으로는 대형 브랜드 중심이 아닌 소비자의 편익과 취향 기반의 작은 브랜드나 개인이 판매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기준 하우스앱 누적 가입자 수는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달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만건에 달한다. 누적 리뷰 콘텐츠도 25만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가 증가할수록 사용자 접속 빈도와 방문당 조회 영상 수도 비례해 늘고 있다.

하우스앱은 'R2E(Review to Earn)' 모델을 통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리뷰 콘텐츠 업로드 구조를 갖췄다. 숏폼 리뷰 콘텐츠 업로더와 조회자 모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하루 평균 1000여개의 콘텐츠가 등록된다.

하우스앱은 최근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신규 출시했다. 올해는 여행, 키즈, 반려동물 용품 등 상품군을 대폭 늘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리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숙박업체와 제휴한 예약 서비스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김성민 하우스미디어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숏폼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리뷰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면서 하우스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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