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연쇄창업자 영입한 트립비토즈 "동남아 관광시장 진출"

숙박 예약 플랫폼(OTA) 트립비토즈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이사(Director of Global Business)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합류하게 된 이안 로우 지안 량(Ian Low Jian Liang) 이사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경영학 학사와 칭화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싱가포르의 젊은 기업가를 육성하는 리액터 인더스트리스(Reactor Industries)의 공동 창립자다.

채팅 기반 여행 컨시어지 스타트업 트래블(Trabble)의 대표도 역임한 연쇄 창업자로, 트립비토즈는 그의 관광 플랫폼 운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2분기 중으로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만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 주도의 '트래블 웹3.0'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안 량 이사는 "여행지를 탐색하고 계획을 세우고 예약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차세대 여행 산업을 이끌 것"이라며 "트립비토즈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여행을 제시하며 전 세계인이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트립비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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