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스타크래프트 1세대' 국기봉, K팝 접목한 새로운 e스포츠 만든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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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봉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국제이스포츠연맹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국기봉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국제이스포츠연맹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와 국제이스포츠연맹(IESF)이 K팝과 e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국기봉 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국 대표는 199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e스포츠의 태동과 함께했던 인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동작인식 AI 기술 기반의 K팝 댄스 플랫폼 '스테핀(STEPIN)'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점수화하는 AI를 활용해 K팝 댄스와 e스포츠를 결합한다.

스테핀은 다음달 중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와 IESF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스테핀을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120여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국 대표는 "스테핀의 AI 기술로 K팝과 e스포츠 산업을 연계한다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IESF와 상호 협력해 전세계 K팝과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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