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첫 재사용 발사체를 궤도에 올린다. 블루 오리진은 13일 오전 1시(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 글렌(New Glen)' 로켓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3시다. 뉴 글렌은 높이 98m, 지름 7m에 이르는 대형 로켓이다. 스페이스X의 주력 발사체인 '팰컨 9' 높이의 약 7배다. 미국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돈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이름을 땄다. 블루 오리진이 기획한 첫 대형 로켓으로...
박건희기자 2025.01.13 14:30:48'한국판 스페이스X' 육성사업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단계별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 단 1곳만을 선정한 후 집중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주청은 2030년까지 '스페이스X 반값' 발사체 개발을 위해 경쟁형 R&D(연구·개발) 시스템을 도입,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은 기업 한곳을 선정해 '한국판 스페이스X'가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앞서 "내년부터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
박건희기자 2024.10.3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