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에서 계류하다 회기 종료와 함께 폐기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연구직원 정년 연장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출연연 연구직 직원의 정년을 현행 61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안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여당 의원 10명이 참여했다. 출연연 연구자의 정년은 1998년까지 65세였지만 IMF 외환위기를 거...
박건희기자 2024.11.18 14:04:43과학 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이해충돌 예방·관리 안내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 연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이해충돌 예방·관리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연연 소속 연구자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상 공직자에 해당한다. '직무 관련 외부 활동의 제한',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 등 관련 조문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연구 성과의 기술 이전, 창업 등 활동에 제한이 있다. 안내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
박건희기자 2024.09.29 12:00:00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2024 출연연x연구소 TLO 연례 콘퍼런스' 전문가 패널 토론 "최근 공공연구기관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업무는 기존 기술이전, IP(지적재산권) 관리 중심에서 스케일업, 창업·사업화, IP 수익화 등으로 그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는 추세다."(신정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업화본부장)"창업심의위원회 수많은 절차를 생략하고 '창업도움 전담 코디네이터'를 육성하자."(강선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화실장)29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2...
부산=류준영기자 2024.08.29 15:30:00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서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 의결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연구행정 서비스를 R&D(연구·개발) 정책 영역으로 본격 편입해 연구행정 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에서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및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심의회의에서 논의한 연구행정 ...
박건희기자 2024.08.26 17:00:00NST, 8월 26일~9월 10일 16일간 공동채용 실시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소관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2024년도 제3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3차 공동채용에 참여하는 출연연은 NST를 포함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9곳이다.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에서 총 175명을 채용하며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온라인 공동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NST...
박건희기자 2024.08.26 15:21:23"세수확보한다고 '소탐대실'한 격이죠. 기술이전을 하면 세금폭탄을 맞는데 연구의욕이 생기겠습니까."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과학기술계가 R&D 정상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가 있다. '직무발명보상금' 제도 개선이다. 직무발명보상금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나 대학, 기업 소속 연구자들이 직무 관련 R&D 중 얻은 신기술 특허 등의 결과물을 사용자에게 승계 또는 양도할 때 받는 대가를 말한다. 연구현장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
임상연기자 2024.08.21 18:3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묵은 과제'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선임 절차가 속속 진행중이다. 지난 3월부터 사실상 기관장 공석 상태를 맞이한 출연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포함해 총 6곳이다. NST는 12일 NST를 이끌 이사장 후보자 3인을 발표했다. NST는 과기정통부 산하 23개 출연연을 총괄 지원·육성하는 기관이다. 김영식 전 국민의힘 의원(금오공과대 6대 총장),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인 박영일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지난 1월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임혜원 KIST(한국과학기술...
박건희기자 2024.08.13 13:58:41기술료 등 출연연 자체 재원 인건비 활용 가능…'억대 연구자' 등장 예고"기술료는 '권리 양도의 대가'…비과세 대상으로 전환해야" 목소리도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 이전·특허 등록 등 기술 사업화가 더욱 중요해진다. 출연연이 기술료 등 자체 재원을 인건비로 활용할 길이 열려서다. 출연연에 이른바 '시장 메커니즘'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연내 구체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R&D(연구·개발)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방안(이하 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박건희기자 2024.07.01 17:04:41'출연연 활성화 추진 방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서 최종 의결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도 '파격적 조건'을 내세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임무 중심으로 여러 출연연의 연구 분야를 묶은 협력체계 '국가과학기술연구실(NSTL)'이 올해 출범한다.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이 26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1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박건희기자 2024.06.26 16:06:48정부 부처, 출연연 평가 기간 단축 논의…2년 단위 기관운영·연구성과 종합평가 도입 가능성도지난 1월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두고 정부가 '출연연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평가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출연연이 단기 성과를 지향하게 돼 장기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2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적용할 출연연 혁신 방안에 1년 단위로 기관 ...
박건희기자 2024.06.20 15: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