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과 출연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양성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R&D)생태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진단에서다. 우주산업 인재양성방안(STAR)을 수립해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전(全)주기 인재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정부는 19일 고려대학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
유효송기자 2025.03.19 19:30:00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그간의 제한을 벗어나 세계적 석학급 특임연구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이들에 대해선 정년 제한을 적용하지 않으며 기존 보수체계를 뛰어넘는 파격적 연봉도 제시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출연연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뒤 나온 개선 조치다. 출연연은 변화에 따른 혁신과 기술적 수월성이 생명인...
박건희기자 2025.03.04 16:51:3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약 5000억원의 초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는 첨단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이끈다. 큐어버스는 지난달 16일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먹는 치매 신약 후보물질 'CV-01' 기술에 대한 총 3억7000만 달러(약 5185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기술 수출 ...
류준영기자 2024.12.03 08:00:0021대 국회에서 계류하다 회기 종료와 함께 폐기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연구직원 정년 연장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출연연 연구직 직원의 정년을 현행 61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안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여당 의원 10명이 참여했다. 출연연 연구자의 정년은 1998년까지 65세였지만 IMF 외환위기를 거...
박건희기자 2024.11.18 14: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