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그간의 제한을 벗어나 세계적 석학급 특임연구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이들에 대해선 정년 제한을 적용하지 않으며 기존 보수체계를 뛰어넘는 파격적 연봉도 제시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출연연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뒤 나온 개선 조치다. 출연연은 변화에 따른 혁신과 기술적 수월성이 생명인...
박건희기자 2025.03.04 16:51:3821대 국회에서 계류하다 회기 종료와 함께 폐기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연구직원 정년 연장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출연연 연구직 직원의 정년을 현행 61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안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여당 의원 10명이 참여했다. 출연연 연구자의 정년은 1998년까지 65세였지만 IMF 외환위기를 거...
박건희기자 2024.11.18 14:04:43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투자에 이어 최근 과학기술계 화두는 '신속한 기술산업화'이다.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R&D(연구개발) 결과물의 국민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술산업화 생태계 지원체계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집중도와 대비되는 저조한 연구 생산성을 뜻하는 '코리아 R&D 패러독스'에 관한 이슈가 적극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간한 '네이처 인덱스' 한국 특집호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의 ...
김은선기자 2024.11.0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