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검색 스타트업 오픈리서치가 운영하는 검색 플랫폼 'oo.ai(오오에이아이)'가 MAU(월간활성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의 3월 국내 MAU 55만명을 추월한 규모다.
오픈리서치는 29일 oo.ai가 출시 6주 만에 한 달 누적 MAU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oo.ai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AI가 웹 문서를 분석해 사용자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평균 3초 안에 검색 결과를 생성하고 경쟁사 대비 많은 레퍼런스를 활용하는 것이 오픈리서치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지난 3월 17일 첫 정식 출시한 oo.ai는 1개월 만에 MAU 43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6주차에는 월 단위 MAU 집계 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경쟁사인 퍼플렉시티의 3월 국내 MAU 55만명을 추월한 규모다.
아울러 oo.ai의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앱스토어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4월 3주차에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생산성 카테고리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현재 서비스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하면서 대부분의 AI 검색 서비스가 유료 모델로 전환하며 생긴 시장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오픈리서치는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한 UX·UI(사용자 환경·경험)를 채택해 AI 서비스가 처음인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국가별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해외 사용자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사용자들이 oo.ai 서비스를 빠르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와 AI 검색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oo.ai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으로도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