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씨엔티테크초소형 레이저 광학 엔진 제조 스타트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이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공동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차량용 AR(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의료용 3D 스캐너, 미디어용 레이저 프로젝터, XR(확장현실)기기, 센싱 디바이스 등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광학 엔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 측은 "기존 산업용 레이저를 초소형 레이저 광학 엔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LED방식을 채택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출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 주요 통신사들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현순 씨엔티테크 팀장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디스플레이에 대화면, 고화질, 신기술(3D, AR 등) 장치들을 더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 역시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광학 엔진은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며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B2B(기업간거래)는 물론이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시장까지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재황 브라이튼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