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에 AI·양자컴퓨터 활용"…중기부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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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바이오벤처 대표들과 산학연 전문가들을 만나 AI(인공지능)·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연세퀀텀컴플렉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월 15일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AI와 양자컴퓨터는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우리 바이오벤처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AI신약개발 R&D 과제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고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은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자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K바이오랩허브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의 공동연구 활성화, 인천의 제약기업과 벤처기업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 생태계 기회 요인과 강점을 극대화하고 일본 등 글로벌 클러스터와 협력해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이 논의됐다.

간담회 직후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된 양자컴퓨터센터를 방문하여 연세대의 양자컴퓨터 활용계획을 청취하고 벤처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바이오 분야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양자컴퓨터 활용은 새로운 기회"라며 "K바이오랩허브가 있는 인천 송도가 신약 개발에 특화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벤처에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15,970원 ▼1,190 -6.93%) 회장, 박규진 이노비젠바이오 부대표, 노경태 바오밥에이바이오 대표, 김성훈 자이메디 대표, 김학진 진온바이오텍 대표 등 5명과 산학연 전문가로 남궁완연세대 사이언스파크단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 박재홍 동아ST R&D총괄사장 등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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