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퓨리오사AI·DSC인베 참고인 소환 이유는 ?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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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메타와 인수합병 논의 중인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투자사 DSC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그러나 2시간50분동안 진행된 오전 회의에서 정작 위원들은 매각 관련 질의를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와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퓨리오사AI는 최근 메타와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있고, DSC인베스트먼트는 퓨리오사AI에 투자한 재무적 투자자(FI) 중 최대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탈(VC)인 만큼, 업계에선 매각 관련 산업계의 기대 및 우려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정작 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등 정치 관련 이슈가 중심이 되면서 백준호 대표와 윤건수 대표에게 질의하는 의원은 없었다. 회의 시작 1시간45분이 돼서야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첫 질의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AI컴퓨팅센터에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만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하면 도움이 되겠냐는 질의였다.

이에 백 대표는 "정부에서 반도체가 필요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규모 있게 진행해주면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는 백 대표의 답을 기반으로 강도현 과기부 2차관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을 요청하긴 했지만, 질문을 포함한 질의응답 시간은 4분여에 불과했다.

이후 오전회의에서 더이상 백 대표에 대한 질의는 없었다. VC업계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출석한 윤건수 대표에 대해서는 아예 아무 의원도 질의를 하지 않았다.

한편 과방위는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속개한 오후 전체회의에도 백 대표와 윤 대표 등 참고인들을 귀가시키지 않고 그대로 출석시켰다. 과방위는 오후 회의에서 증인 및 참고인 출석을 유지한 채 대상 현안 논의와 법안 논의를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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