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수사 솔루션' 온클레브, MYSC 시드 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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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수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온클레브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설립된 온클레브는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범죄와 자금세탁을 추적할 수 있는 레그테크(RegTech,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스타트업이다. 금융 규제 감시 및 범죄 수사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복잡한 가상자산 자금흐름을 자동으로 추적해 범죄 입증 자료를 제공하는 포렌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장기적으로는 종합 금융 자금세탁 방지 기술을 구현해 투명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MYSC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온클레브의 성장을 지원해오다 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 김영우 MYSC 선임컨설턴트는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악용한 금융 및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클레브의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원 온클레브 대표는 "MYSC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파트너사들의 지원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리고, 금융사와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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