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자율주행 차대 개발 세이프웨이
자체 개발 스마트 유모차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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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석했던 다른 전시회에서 유럽과 미국의 유명 유모차 제조사들이 찾아와서 플랫폼(차대)을 공급해줄 수 없냐고 문의했어요. 이번에도 그런 협업이나 벤처캐피탈(VC)과의 투자유치 관련 미팅을 기대합니다."
김동호 세이프웨이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를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이번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서울통합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반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유모차 '레스떼'를 홍보하고 있다.
스마트 유모차는 세이프웨이의 주력 제품은 아니다. 세이프웨이는 배터리, 모터, 제어기 등 부품과 초음파, 라이더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의 플랫폼(차대)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모빌리티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CC(폐쇄회로)TV 제조사는 세이프웨이의 플랫폼을 구입해 상단에 카메라와 객체인식 AI를 덧붙여 방범순찰 로봇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기능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간단한 반자율주행 기능과 동력장치 기능만 더해 가격을 경쟁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김 대표는 "최근 직접 상단에 간단한 물류 저장장치를 더해 물류로봇으로도 플랫폼을 판매하는데, 기본적인 자율이동 및 충돌감지가 가능하고 가격은 1000만원대여서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스마트 유모차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세이프웨이는 또다른 사업영역으로 수동 유모차 및 웨건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새로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에 덧붙여 스마트 유모차를 만들었다. 가파른 언덕길을 손만 얹어도 올라가고, 사용자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따라가는 스마트 유모차다.
스마트 유모차를 통해 유모차 사업부문 매출을 높이고 플랫폼의 확장성도 알리겠단 김 대표의 전략은 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켈른에서 열린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이탈리아의 유모차 제조사와 미국의 캠핑웨건 제조사가 플랫폼 공급을 문의한 것. 상단부인 유모차나 웨건 부분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테니, 플랫폼만 공급할 수 없냐는 문의였다.
세이프웨이 측은 이번 CES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CES에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적인 개발품들을 찾아오고 있는 만큼 찾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란 기대다. 김 대표는 "CES에 다른 몇 기업이 세이프웨이와 유사한 스마트 유모차를 출품했다"며 "그들에 비해 세이프웨이의 제품이 훨씬 저렴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자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CES를 주최한 CTA(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CES에 방문했다. 김 대표는 "CES처럼 다양하고 많은 VC(벤처캐피탈)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며 "CES 전시를 계기로 기업 협업 뿐 아니라 투자유치 성과를 꼭 달성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지난해 참석했던 다른 전시회에서 유럽과 미국의 유명 유모차 제조사들이 찾아와서 플랫폼(차대)을 공급해줄 수 없냐고 문의했어요. 이번에도 그런 협업이나 벤처캐피탈(VC)과의 투자유치 관련 미팅을 기대합니다."
김동호 세이프웨이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를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이번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서울통합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반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유모차 '레스떼'를 홍보하고 있다.
스마트 유모차는 세이프웨이의 주력 제품은 아니다. 세이프웨이는 배터리, 모터, 제어기 등 부품과 초음파, 라이더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의 플랫폼(차대)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모빌리티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CC(폐쇄회로)TV 제조사는 세이프웨이의 플랫폼을 구입해 상단에 카메라와 객체인식 AI를 덧붙여 방범순찰 로봇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기능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간단한 반자율주행 기능과 동력장치 기능만 더해 가격을 경쟁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김 대표는 "최근 직접 상단에 간단한 물류 저장장치를 더해 물류로봇으로도 플랫폼을 판매하는데, 기본적인 자율이동 및 충돌감지가 가능하고 가격은 1000만원대여서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스마트 유모차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세이프웨이는 또다른 사업영역으로 수동 유모차 및 웨건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새로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에 덧붙여 스마트 유모차를 만들었다. 가파른 언덕길을 손만 얹어도 올라가고, 사용자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따라가는 스마트 유모차다.
스마트 유모차를 통해 유모차 사업부문 매출을 높이고 플랫폼의 확장성도 알리겠단 김 대표의 전략은 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켈른에서 열린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이탈리아의 유모차 제조사와 미국의 캠핑웨건 제조사가 플랫폼 공급을 문의한 것. 상단부인 유모차나 웨건 부분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테니, 플랫폼만 공급할 수 없냐는 문의였다.
세이프웨이 측은 이번 CES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CES에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적인 개발품들을 찾아오고 있는 만큼 찾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란 기대다. 김 대표는 "CES에 다른 몇 기업이 세이프웨이와 유사한 스마트 유모차를 출품했다"며 "그들에 비해 세이프웨이의 제품이 훨씬 저렴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자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CES를 주최한 CTA(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CES에 방문했다. 김 대표는 "CES처럼 다양하고 많은 VC(벤처캐피탈)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며 "CES 전시를 계기로 기업 협업 뿐 아니라 투자유치 성과를 꼭 달성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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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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