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소비자 입맛·선호도 맞는 식단·식품 추천…팜킷 'A-벤처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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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의 A-벤처스 제68호 기업으로 '팜킷'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매달 선정하는 A-벤처스는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2020년 설립된 팜킷은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입맛과 선호도를 분석, 식단·식품을 추천한다. 개인화 상품 및 개인별 식단을 자동 안내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 '푸드큐'를 개발했다.

푸드큐는 농식품 직거래몰(D2C), 식품 대기업 등을 포함한 50여개의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이용 중이다. 식단 도시락, 다이어트 제품, 유아 반찬, 와인 및 주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구매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팜킷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미국 특허 1건(등록)을 포함한 특허 10건(등록 8건, 출원 중 2건)을 보유했다.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선흥 팜킷 대표는 "최근 푸드큐를 활용해 우리나라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푸드큐와 K푸드 기술력을 결합해 해외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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