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기자재 거래 솔루션 '소상공간', 나눔엔젤스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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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카페기기 등 외식업계 중고 기자재 거래 솔루션 '소상공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페이스점프가 나눔엔젤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페이스점프는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견적·센싱 모델로 중고 기자재 거래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중고 주방기기, 카페기기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화물운송플랫폼 및 편의점 택배사와의 제휴를 통해 앱 내 운송·배송도 지원한다.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는 "낙후된 중고 기자재 거래 시장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해 소상공인 사업자, 수리업체, 중고 주방거리 업체를 시스템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의 창업과 폐업 단계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점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외식업 시장의 창폐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상일 스페이스점프 대표는 "고객의 소리에 집중해 폐업의 장벽을 낮춰 재기와 재창업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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