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직전 불편 증상 분석·관리'…바이오컴, 30억 프리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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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발현되기 직전인 '반건강' 상태의 사람들에게 맞춤형 영양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바이오컴이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문파트너즈, 롯데벤처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여했다. 바이오컴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2027년 IPO(기업공개)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컴은 질병이 발현되기 전 신체 곳곳에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반건강' 상태의 사용자들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 대사기능, 모발 미네랄 상태, 음식물 과민증 등을 분석하는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에 기반한 건강기능식품도 공급한다. 올해 자회사를 포함해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컴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동문파트너즈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고위험·고성과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인 스케일업 팁스에도 선정됐다. 또 롯데벤처스는 바이오컴의 서비스와 롯데그룹의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를 연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희용 바이오컴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은 데이터의 질과 활용성"이라며 "바이오컴은 280만 건 이상의 방대한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영양 및 생활 습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반건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질병 예방과 사회 전반의 건강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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