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활동하고 보상도 받는 SNS '도플',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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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루시드랩 대표 /사진=루시드랩 제공
윤진호 루시드랩 대표 /사진=루시드랩 제공
관심사 기반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도플'(Dople)을 운영하는 루시드랩이 '2024년 창업보육 우수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업보육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은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로가 있는 스타트업과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운영하는 연례 행사다.

루시드랩의 도플은 도플갱어(Doppelganger)와 사람(People)을 조합한 단어다. '자신과 딱 맞는 친구를 찾아주고 함께 활동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익명 사용자가 채팅방을 개설하면 랜덤으로 다른 이용자가 채팅방에 입장하는 구조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이용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알림창이 형성되지 않고, 실시간 채팅 내역이 앱 첫 화면에 드러난 다는 점이 특징이다. 채팅 중 많은 호응과 공감대를 형성할수록 앱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AI(인공지능) 기반 매칭·추천 알고리즘과 보상형 미션 기능 등 기존 SNS(소셜미디어)에 없었던 사용자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윤진호 루시드랩 대표는 "기술을 통한 연결로 외로운 사람이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루시드랩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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