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IR 손쉽게" 초기투자AC협회, 호치민에 거점 마련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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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베트남 호치민에 자리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호치민IT지원센터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주 계약은 호치민 중심부에 위치한 IT지원센터의 입지를 활용해 소속 회원사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회는 "해당 공간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활발한 네트워킹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해당 공간을 업무 목적으로 베트남에 방문하는 회원사의 회의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화성 협회장은 "회원사가 베트남 진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할 때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도 "협회와 회원사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협회 관계자는 "호치민을 시작으로 해외 거점을 늘려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 간 창업투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이익 확대외 글로벌에서의 대한민국 창업생태계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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