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부터 해외진출까지…'이노폴리스캠퍼스 캐리터' 5기 모집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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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기업 지원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자 모집도 함께 진행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역 내 기술기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캐리터(KERITOR, KERI+accelerator) 5기'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하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유망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올해는 '전기추진 모빌리티' 특화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선발된 팀은 일 대 일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 분석·검증,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활동(IR) 및 기술신용평가(TCB) 제작 지원, 기술 컨설팅 및 협업 지원, 일본 등 현지 투자 상담회 참여 기회 제공, 유관기관 창업사업 및 사업화 자금(최대 1,000만원)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에 더해 창원 강소특구가 경남지역 투자사인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기술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KERI-MATE'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성장을 이끌 15억원 이상 직·간접 투자 기회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연구원은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이는 지역 기업이 가진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크게 제품 컨셉 기획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테크업(Tech-Up)' 부문과 기업 진단에 기반한 경영 컨설팅,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 시험인증 등 특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벨류업(Value-Up)'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추가로 '시뮬레이션 지원' 부문을 신규 런칭해 특구기업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기회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모집 대상은 창원 강소특구 소재 기업 또는 지역 내에서 특구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사업을 펼치고 있거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등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6개의 기업이 제품 상용화 및 매출 상승, 대내외 수상 등의 효과를 봤다. 올해 예산은 총 7억 7300만원으로, 사업에 따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건웅 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은 "창원 강소특구 기업들만을 위한 단계별·맞춤형 지원 제공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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